가톨릭중앙의료원이 LG유플러스와 함께 병원 진료 후 환자들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은 지난 16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L층 대회의실에서 LG유플러스와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 김대진 원장, 최인영 정보융합연구본부장, LG유플러스 황현식 CEO, 권용현 CSO(전무)를 비롯하여 관련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IT기업이 협력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료 후의 연속적인 관리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맞춤형 추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애프터케어 서비스 설계를 위한 의료분야의 데이터 및 노하우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사용자 데이터 분석 및 맞춤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기업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와 전문 임상검사기관 이원의료재단(이사장 이덕구)이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을과 이원의료재단이 서로의 역량과 강점을 바탕으로 다각도의 협력을 진행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노을의 AI 진단 플랫폼 개발 역량과 이원의료재단의 전문적인 진단 서비스 역량을 결합한 체외진단검사의 자동화, 판독성능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원의료재단은 혈액검사와 조직검사 분야에서 진단 검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게 되며, 노을은 새로운 AI 제품군 확대를 통한 AI 역량 강화 및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노을 주식회사 임찬양 대표는 “이번 업무협력은 체외진단검사의 디지털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노을의 뛰어난 AI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위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의 판독 영역으로 확장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의료재단 이덕구 이사장은 “현재 의료계는 AI를 비롯한 자동화·디지털화와 같은 다양한 변화와 혁신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40년간 진단검사 서비스를 통해 쌓아진 이원의료재단의 역량이 노을㈜의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공공의료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12월 20일 착수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발주한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개발 사업의 컨설팅 보고를 끝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개인건강기록 상용화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의 디지털헬스 서비스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플랫폼 구축에 합류하게 됐다. 삼성생명, KB헬스케어, 한화생명 등 국내 대형 보험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개인건강기록 서비스를 구축한 것과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기준을 적용해 안정적인 B2G 사업의 파트너로 활약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시스템 플랫폼 구축 사업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분석 시스템 기능 개선, ▲국민건강정보 DB 시스템 고도화, ▲개인건강기록(PHR)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등 크게 3가지 부문으로 나뉘는데, 라이프시맨틱스는 이 중 ‘개인건강기록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부분의 컨설팅 및 개선 관련 분석, 설계부분을 담당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라이프로그 표준화, 건강나이 알아보기 등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건강예측 및 인공지능 기술도 도입해 시스템을